날이 차거워젔습니다. (검순이 알품기 update)

9일저녁에 유정란 구해다 넣어주었는데 오늘이 15일이니... 만 6일이 지났네요.

일주일쯤 지난뒤에는.. 계란을 들어 불빛에 비춰보면 부화가 진행되고 잇는지 확인할수 있다 햇습니다. 그러나 마음먹고 부화에 들어간것도 아니었고.... 검순이 하는짓만 그냥 두고 볼생각.. 그러다가 21째 되는날... 병아리를 보게되면... 보지 못하면.... 어쨋거나 그때까지.. 검순이 하는짓만 두고 볼 생각입니다.

오늘 해준일. 산란통바닥에 골판지를 깔고, 그 위에 작은 수건 한장 접어 놓고 그리고 짚을 더 넣어서 포근하게 해준일. 갑자기 차거워진 날씨가 염려가 되어서요...

바닥정리 해주기 위해서 잠시 검순이 꺼내 옆으로 옮겼는데... 이녀석 발버둥치지 않고 그대로 있네요. 아마도 곰돌이가 겨울되면 겨울잠에 들어가듯.. 한번 알을 품기 시작하면 최대한 활동이 중지되는것 아닌가 싶은 생각. 아주 얌전햇습니다.  ^^

그 사이 품고잇던 유정란 6개 꺼내 놓앗다가 다시 자리잡아 주는데... 그 따뜻함이라니... 생명이 자라고 잇을거라는 믿음.

자리 정리 마친뒤 다시 검순이를 들어 원래잇던 자리로 옮겨주었습니다. 작게 구구거리면서 얌전모드 그대로... 위치잡고 알품기 계속 들어갑니다. 

내가 보지 않는틈에 나오는지는... 모르겟습니다. 혹시라도 나오게 되면 닭장안에 물이며 먹이 충분하니 걱정이 안되는데....

이녀석 혹시 먹는것도 잊을까봐 ^^  가끔 간식으로 주는 우리 먹는 쌀을 좀 부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목만 주욱 뻗어.. 허겁지겁 쪼아 먹는것 보았습니다. 짜식... ^^ 

그옆에 병아리용 작은 물통도 놓아주었습니다. 도움이 좀 되기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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