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검순이가 알을 품기 시작하면서.. 검순이가 편안하게 알 품는것에 집중할수 있도록 검순이를 격리시키려 했다가 실패했었지요. 

그래서 평소처럼 같이 놔두었는데 다른 닭들이 검순이를 괴롭히는 경우가 발견. 그래서 아침 일찍이면 다른 닭들을 닭장밖으로 나오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때도 자주 내 놓기는 하는데 좀 일찍 내놓고 문들 닫아 검순이만 닭장안에 있게 해 줬습니다. 어쨎든 격리 ^^ 

그랫는데 하루에 거두는 달걀 숫자가 작아졌어요. 아침에 알을 미쳐 못나은 아이들도 덩달아 야드에 나왔다는 이야기. 그럴수도 있겠다. 그런경우 그런애들은 백야드 다른곳에 낳기도 하겠다 생각. 그랬는데 오늘 문득 닭장 뒷편을 살피다가 !

지난번에 들여다 쟁여놓은 톱밥위에다 오롯이 계란을 모아져 있는것을 발견햇습니다. 무려 15개..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녀석들 자기들끼리 분명히 의사소통을 하고 잇다고 봐야 됩니다. 야 저기... 알 놓기 좋은데 있다. 폭신하고.. 따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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