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신문지 파쇄한것이나 최근에는 톱밥을 조금씩 섞으면서 매일 음식물 쓰레기 넣어준 컴포스트 박스를 오늘 비웠다. 거의 가득 채워진탓에 이제는 비워야 할때가 되었던것. 

평소 아침식사 마치고 아침식사준비때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통에 넣어줄때면 느꼈던것. 분명히 어제 쓰레기 넣을때는 한무더기 소복이 쏟아 놓았었는데.. 아침에 보면 평탄해 보인다. 무수히 많은 구더기들이 왕성하게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한 결과.

오늘 오후 음식물 퇴비통을 비우겠다고 퇴비통 뚜껑을 열었는데 Wow! 

마침 오후 기온이 올라있어서 더 그랬을라나... 구더기들의 왕성한 활동이라는것을 적나라하게 목격하게 된것. 스틸사진도 찍었지만.. 그 왕성함이 놀라워서 5초짜리 비데오도 찍었는데.. 포스팅은 생략.

한쪽에 모아져 잇던 백야드 부산물 퇴비망도 헐었다. 그리고 새로운 자리에 퇴비망을 세운뒤 방금 열어서 쏟아놓은 음식물쓰레기와 합치고, 또 전에 준비해 놓았던 톱밥도 켜켜히 넣어주면서 새로운 퇴비망을 만들었다. 중간중간 물도 넉넉하게 뿌려주었고. 

이제 한두달 숙성시킨뒤.. 두어번 뒤집어 주면 좋은 퇴비가 될것이다. 

조금뒤면 활엽수 낙옆이 쏟아질것. 그때 낙옆들 모아서 섞어주면서 퇴비통을 한두개 더 만들생각도 하고 잇다. 퇴비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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