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날이 더워지고 있다. 모종들 정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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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워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88도까지 올라갔고 60도까지.  그린하우스 한쪽편을 터서 바람이 통하게 했다. 아.. 메쉬망은 쳐놨고. 벌레는 출입금지. 바람만 통하게.. ^^ 그리고 포도. 포도 넝쿨 뻗는것이 좋다.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까.  이제 슬슬 시작. 물 줘 가면서 자라는것 지켜보면 된다.  

이제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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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젯밤 추웠다. 급기야 어젯밤에는 freeze warning 까지 떳더랜다. 오늘 아침에 기온보니 34도. 32도까지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서리는 내렷다 했다. 그저께 오후에 밖에 내놨던 오이, 고추, 호박, 토마토, 가지모종 그린 하우스 들여 놓았는데 잘한짓.  이제부터는 영하로 내려 가지 않겠지. 이제부터는 천천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하자. +++ 오이. 화분에 넣어서 그린하우스 안에서 자라게 해 놨다. 밖에도 몇 포기 심겠지만.. 매년 cucumbers beetle 피해가 심해서 기대는 안한다. 그대신 그린하우스 안에서.. 물 충분히 줘가면서 다시 한번 키워보자. 지난 가을 힘들여 그린하우스 바닥을 파낸게 도움이 된다. 서서도 충분히 다닐만 해서 오이들이 뻗어 올라가기 좋을것.   장미.. 호미로 잡초 뽑아주고 물 흠뻑 주었다. 진드기 방제 목적 마요네즈 희석액 뿌려주었다. 올 봄에도 장미 피겠지. 지지난주 선물받았던 Plum Tree를 몇일전에 자리잡고 심었는데 저런. 오늘아침 왠지 앙상. 지난 밤 사슴이 새 잎들 냠냠. 오후에 5ft높이로 넉넉하게 울타리 쳐 줬다. 잘 자라게 해줘야 한다. 내친김에 대추 밤나무 4그루쪽도 같이. 시간 좀 걸리데. 승전보. 청설모와의 전쟁에서 이겻다. 파이프 중간에 스텐레스 고깔덕. 이제 청설모 걱정 없이 모이통 가득 해바라기씨등 먹이 넣어 다시 걸어 올렷다. 청설모는 모이통 밑에서 새들이 떨어트린 부스러기를 주어 먹는다^^ 우리집 수닭. 목에 벨크로가 워킹해서 꼬끼요 소리는 들어줄만. 이리저리 틈 보면서 암닭 위로 올라가는데.. 올라탈때마다 주변의 이모들이 달려들어 뭔일이냐고 쪼아대기 시작... 마무리는 하는지 마는지... 혼비백산 도망 다니기 바쁜 불쌍한 우리집 잘생긴 수닭.  하루가 바빳다. 

아들과 아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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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아들과 함께 5박6일 캠핑 여행을 했습니다. 아들이 철들고 나서부터는 처음. 지난 십수년이래 이렇게 둘이서 여행 다녀온것 처음이지 싶습니다. 여행을 제안해준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어디로 갈까. 이쪽저쪽 여러곳을 검토했으나 코비드영향으로 해외는 어려웠고, 결국 유타주에 있는 Zion과 Bryce national park로 결정햇습니다. 결과적으로 장소 선정은 탁월했고. 만족했습니다. Zion에 있는 캠프그라운드에서 4박하고, 마지막 1박은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햇습니다. 아들과의 여행을 생각하시는분, 아빠와 여행하고 싶은 젊은이를 생각하면서 쉐어합니다. +++ 첫날은 볼티모어에서 라스베가스 이동, 식료품등을 현지에서 구입한뒤 3시간 드라이브해서 Zion 캠프그라운드 도착이었고요.  둘째날은 Zion의 Angels Landing Trail.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트레일이라고 알려진곳입니다. 마지막 0.5마일구간이 압권입니다. 양쪽이 천길 낭떠러지인 불과 1-3미터 폭의 능선 외길을, 쇠줄 하나 붙잡고 걸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들에게 무리였던 코스였으나 한구간씩 한구간씩.. 여럿이서 함께.. 결국은 무난하게 정상까지 다녀오는 놀라운 경험을 같이 했습니다. 정상에서의 풍광은 가히 장관이었고요. 셋째날 Zion의 Narrows Trail. 이곳은 전에 보도 듣도 못한 트레일이었습니다. 길이라고는 물길밖에 없는 Zion의 거대한 암벽사이를 걷는 트레일. 양쪽 절벽 암벽이 너무 높아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곳입니다. 강물이 너무 차거워 전용 방수 suit를 임대해서 입고 거센 물살에 몸을 의지해줄 나무 지팡이하나 들고 너뎃시간을 노니다가 왔습니다. 신비로운 체험이었습니다. 넷째날 2시간 거리의 Bryce cannyon에서 4hr Horse back riding, Bryce canyon Navajo Loop and Queen's Garden Trail하고 복귀.  다섯째날은 Zion Overlook trail에 가서 점심먹어가면서

Pergola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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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 8ft짜리. 2ft 땅에 묻고 지상으로 6ft정도 나오게 해서 기둥 4개 세웠다. 2x4 10ft 앞뒤로 걸고.. 그위에 2x4 8ft 9개를 보로 올렷다. 색칠하고 고정했다. 이제 포도 줄기 올려주면 된다. 포도는 오른쪽 한그루. 높이가 4ft.. 줄기가 2개인데 10ft.. 8ft이다. 왼쪽것은 아직 약하다. 높이 2ft에 8ft 6ft 줄기 2개다. 이것을 어떻게 올려서 유도 해줄까. (4ft짜리만 올리고.. 2ft짜리는 그냥 fence에 놔두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오늘 날이좋아... 그린하우스안에 있던 모종트레이들 틀밭으로 옮겼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없다는것 확인되면 그때 정식해줄 생각. 고추, 오이, 호박, 가지, 도마토 그리고 다알리아, 베고니아 화분. 

난리가 났네요. 벌통에 새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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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벌통에 새 식구가 왔다. 1 Pakage. 한무데기 벌과 Queen 한마리. $135. 인스톨하고 난뒤 주변이 부산 부산하다. 여왕벌은 조그만 상자안에 넣어진뒤 프레임 한개에 고무밴딩해서 넣어줬다. 3-4일뒤면 일벌들이 고무 밴드를 끊어 여왕벌을 Release 한다고^^ 낯선곳에 왔으니... 우선 당장 먹을 Sugar water 를 만들어 옆에 놔주었다. 기존에 꿀이 들어있던 프레임들이 안에 있으니 양식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지난 겨울 전멸한 이유는 Verra mite때문인것 같다는 진단. 꿀을 따고 난뒤 6월, 9월, 11월 이렇게 3번 방제를 하라는 당부.  개나리가 아마 오늘 최고인듯. 눈부시다.  +++ 오늘 부활절. 달걀박스 만들어서 주변 이웃들에게 선물.. 포도 Pergola 는 페인트 모두 칠해서 조립하면 되는데... 벌들이 신경쓰이게 해서.. 하루 연기^^ 마음이 어지러워지는것은 내안의 충만을 잊을때야. 내 앞에 주어진일 집중하면서 보냈던 하루.

포도나무 perg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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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포도나무 케어 준비.. Pergola install. 뻗어라.  가지 뻗어라.. 뻗어나는 가지 받아낼 준비.  오늘 자재 사다가 post 4개 세우고 시멘트 고정 마무리했다. 그리고 임시로 위에 2x4 올려봤다. 생각만 했던일이 눈앞에... 이만하면 모냥이.. 나왔다.  내일? 아니면 모레.. 아니면 글피.. ^^ 페인트 칠하고.. 못질 해서 고정하면 되겠다.  그나저나 올해는 포도송이 볼수 있을까? # 그나저나 한국 서울 부산 시장 선거 잘되어야 할터인데. 투표 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