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결혼을 했습니다.

"할머니 저 시집 갔어요." 롱 스토리. 결국 한국에 있는 조부모님께 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는 딸아이의 통화 첫마디. ^^

딸아이가 지난 금요일 결혼 했습니다. 신랑아이는 중국 대만출신 부모를 둔 미국 청년.

코비드때문입니다. 비대면 화상 결혼식입니다. 집에서 가장 쉽고 가까운곳.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양가 부모와 형제만 초대, 화상 결혼예식 치뤘습니다. 워싱턴DC 법원 공무원앞에서 결혼 선서하고.. 혼인신고만 먼저 한것. (본 예식은 내년 가을쯤에 다시 한다네요.) 

식이 끝난뒤 사돈댁과 함께.. 중국음식으로 푸짐한 점심 같이 햇고요. 

저녁식사는 아이들 불러.. 저희집 뒷마당에서 같이 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 아이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배웁니다. 젊은 아이들^^ 생각하는것, 행동방식 모두 Cool합니다. 

이래저래 경황없는중이었지만... 저한테 큰 경사인게 분명.. 아낌없이 축하 해주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