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노트.. 동네3바퀴

오늘은 두바퀴 목표로 나섰다. 너무 어두운 시간을 피하느라 한시간 늦게 나서고.. 나가기전 크로아상 2개도 먹어두었다. 그리고 나섯다. 

처음부터 50 60 올드팝송을 들으면서 시작했는데.. 어떻게 명상 안내 유툽으로 연결. 우빠니사나 명상 안내를 들으면서 뛰었다. 

한바퀴 마치면서 작은 갈등. 그만해.. 더 뛰어. 원래 두바퀴 약속을 했으니 해보자고 다시 마음내기. 

중간에 이슬비가 제법 굵어져.. 이것을 어짜쓰끄나 했는데 곧 그쳐주어서 3바퀴째 도전.

3바퀴 막 시작하는데 스쿨버스 기다리고 있는 옆집 두 꼬마들을 마주쳐. 박수는 없어도.. uncle Peter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싶어 힘을 냈다. 

10마일째부터 왼쪽 엉덩이쪽 통증. 11마일 지나면서는 사라젔다. 

돌고나서 생각하니 해프마라톤을 거진 뛴셈이네. 잘했다.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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