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린하우스

전기로만은 한계가 있네. 그래서 가지보에 있던 우드스토브를 이동시켰어. 무지하게 무거웠어.

그래도 그게 어디야. 무겁다는것은 나무를 태울때 필요한 열을 잘 키핑한다는 것이고. 

이전까지는 물을 데운다는데 컨셉이 있었는데 이번은 아예 난로개념으로 가는거야.

불을 때봤네. 나무들이 좀 젖어있어서 처음엔 불붙이기에 실패했어.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어딘가. 또 한방에 불 붙이고.. 그런뒤에 퍼져가는 연기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호사.

올 겨울에는 정말 꽃씨를 뿌려서 싹을 내보려고 해. Cafe 제류어리. 카페처럼 분위기를 바꿔볼 생각인데... 성원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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