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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 p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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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벼르던 공사였다. 3034집 뒷 Deck설치작업 퍼밋을 오늘 받았다. 이제 작업하면 된다. ^^ 처음에는 owner permit으로 혼자 해보려했다. 집 구조가 똑같은 이웃이... 2년걸려 혼자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내손으로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비지네스 프로퍼티는 MHIC license 가 있는 컨트렉터를 고용해야 한다해서 대략 난감했고..이것저것 고려하던중에 팬데믹이 왔고... 목재가격이 엄청나게 뛰면서... 홀딩해야 했었던 일.  이번에 믿을만한 업자가 나서줘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주에 퍼밋 신청서를 넣었는데... 오늘 작업해도 된다는 퍼밋이 나온것. 이제 작업 시작하면 된다. ^^  해 놓으면 많이 많이 좋을것 같다. 프렌치도어를 만들어 엑세스 쉽게 하고.. 이참에 Wheelchair  ramp도 만들고...

자동차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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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가까이 타던 250kmile 2006년 코롤라를 Carmax를 통해 넘겼다. 그리고 지인으로 부터 100k mile 2014년 소나타를 구입했다.  Everyday Car로는 처음으로... 중고지만 중형차를 몰기 시작한것. ^^ 늦기는 많이 늦었다. 젊었을때 이미 주변에서는 그랜저등 큰차를 타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엑센트. 미국와서는 civic과 코롤라를 탔다. 그동안 작은 차로 충분히 만족하며 살았는데 갑자기 업그레이드를... ^^ 몇일째 타면서 살펴보니 좋기는 좋다. 승차감이나 이런것에서 한결 쾌적하다. 이래서들 사람들이 큰차를 타는 모양이다. 그동안 작은차를 탓던것이 꼭 형편이 어려워서였을까?  차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게 첫째이고.. 작은차라도 문제 없다 생각했던것이 이유였는데... ^^  나이들어 가면서 호사를 누리게 생겼으니 뜬금없다. ^^

한잔... 모처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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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보니.. 몇가지 일로 마음이 어둡다.  대개가.. 너무 과도하다 생각 되는 청구금액에 대한 불편함.. 그렇다고.. 어찌해볼 방도가 마땅찮을때.. 결정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을때.. 갖게되는 답답한 마음때문.  이 또한 욕심인데.. 내려놔야 되는데... 때때로 그게 잘 안된다. ^^ 김치찌개 한사발.. 24도 소주 섞은 쏘맥 한잔.. 좋다. 

날이 많이 가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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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많이 많이 죽었다. 잡초도 맥을 못추고 있다. 타들어 가고 있는중.  이제 어떻게 할것인가. 잔디씨를 뿌려야하나. 잔디는 포기할까. 그렇다면 어떤 작물을 기대해야 하나.  벌들을 위해서도 꽃이 있는것이면 좋겠다.  클로바 씨앗은 어떨까. 

어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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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는 파독 간호원이셨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독일에 가신뒤 고등학교 2학년때 완전 귀국 하셨다.  년도로 치면 1969년-1975년 사이로 6년간. 당신 나이로는 34살때 가셔서 40세에 오셨다. (그당시 아버지 나이는 36살-42살때) 그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전하고 싶은 심정과 우리들의 근황을 카세트테잎에 녹음해서 서로 교환하셨다고. 그 카셋트테잎 일부를 지금도 내가 보관하고 있다. 몇년전에는 그것들을 디지털화해 놓았다.  노무현의서재 독서모임 멤버중 스웨덴에 계신분이 있다. 그분이 마침 이번 9월 14일 독일 Berlin에 가실일이 있는데, 그때 어머니 사시던곳을 방문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겠다고 했다. 너무나 감사한일. 그시절 만들어진 카세트테잎 라벨에 적혀진 아직도 선명한 주소를 확인해서 보내드린다. Bong Byung Hai 1 Berlin 65 Rudolf-Virchow KrankenHaus (Station B1) West Germany  언어나 환경이 전혀 낯설었을 파독 간호원 시절. 병원 근무는 물론이고, 인근 공원 햄버거 가판대 점원일을 포함해서 3 job을 뛰셨다는 나의 젊었던 어머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그렇게 주 7일을 억척스럽게 일 하셨다고 하셨다. 한국에 남겨 놓았던 당신의 2남 1녀 자녀를 생각하면서 버티셨을것이다. 언제라도 한번은 Berlin 어머니 사시던곳을 다녀와서 어머니께 그당시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이제는 치매가 심해져서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우신 어머니. 내 어머니의 피땀이 뿌려진곳, 그곳에 내 대신 찾아가봐 준다는 마음에 그저 감사를 드린다.  이미 50년도 지난 세월. Berlin도 많이 변했을것. 어머니가 사시던곳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을수도 있겠다. 50여년전일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볼수나 있을까.  세월이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