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Fireplace수리

올겨울에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고장상태 벽난로를 가동시킬 생각을 했다. 지난 겨울과 그 지난 겨울 벽난로를 사용하지 못햇다. 이유는 파일롯트에 불은 잇는데 메인버너만 키면 파일럿불이 꺼지면서 동시에 작동을 멈추는 현상. 

고장이 시작되던 즈음 부엌에 전기스토브를 개스스토브로 바꾸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벽난로로 가던 개스 파이프를 T분기 시켜서 연결을 햇다. 아마도 그 영향이라고 생각 햇다. 개스가 부족해서 그렇다면... 파이프를 새로 연결하는 프러밍작업을 해야 햇는데 그것이 부담되었던것. 차일피일 미루다가 두 겨울을 그냥 보냈다. 그런데 올해는 어떻게든 고쳐보기로 했던것.

올해는 필요하면 프러밍 작업이라도 하겟다는 생각을 햇다. 플러머를 불러서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왠걸... 개스 용량은 문제없단다. 들어오고 잇는 파이프 두께나 거리를 참조햇을때 개스스토브와 벽난로 동시사용 문제 없다는것이다. 그렇다면 벽난로 자체가 문제란 소리.

벽난로 전문 업체에 연락을 해서 수리를 부탁했다. 일단 방문하는데 200불정도 내야한다고... 겁나다. 사진을 찍어 보내고 또 증상을 설명하니.. Pilot Assembly를 교체해야 할것 같이 보인단다. 그런경우 대략 $600정도 청구한단다. 엇 뜨겁다. 문제는 땡쓰기빙이후나 되어야 방문할수 있다고. Oh No.. 

유투브를 검색해본다. 알고 잇는 HVAC지식을 모두 꺼내 올린다. 도대체 고장의 증상과 원인이 무엇인지 이리저리 다시 살펴본다. 결국 문제가 무엇인지 알았다. 이번 문제는  Pilot 불이 약해서 생겻던 문제. 부품이 오래 되면 생길수 있는 문제였다. 원인을 알면 해결할수 있다. Amazon통해서 같은 모델에 들어가는 파이롯 어셈블리 주문. DIY 시작. 

어제 밤에 Kit 분해하고 청소. 오늘 오후에 New Pilot Assy를 부착햇다. 아무래도 개스배관이라... 개스누출방지 컨펌이 신경쓰엿다. 그것 빼고는 그닥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 결과는 성공. ^^ 불이 안꺼지고 잘 점화된다. 청소한 블로워도 ㅇㅋ. 조용하게 잘 돈다. 




말은 쉽게 했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시작한뒤 부품주문하고 오늘까지 1달은 걸린것 같다. 유투브를 통한 도움이 컷다. 

말은 쉽게 햇지만 시스템의 원리와 고장증상을 살피면서 안 돌아가는 머리를 얼마나 쥐어짜야 했던지... ^^

이번 과정을 통해서 Gas벽난로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 되었다. 

몰랏을때는 미지의 세계. 걱정도 많고 내 손 댄다는것이 무서웠다. 

알게 된 지금은... ^^ 걱정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하다. ^^ 또 하나 겨울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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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몇장...

도움받은 유투브 클립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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