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집 겨울준비 ..

어제 그제 한 일. 벌통 겨울준비.

전통적인 Stand하나와 Honey super 2개를 새로 구입해서.. 스카이블루 페인트 칠해 인스톨. 기존에 프라스틱 스탠드는 첨단이긴 한데 뭔가 2%부족. 내년 봄에 다시 사용키로 하고 나무 스탠드로 바꿧다. Sugar water통을 이제 밖에다 내 놓을수 있게 되어 좋다.

맨 윗쪽에 Honey super box한개씩 놓고 신문지 몇장씩 뭉쳐 적당히 넣어주었다. 벌들에게 습기는 치명적이란다. Candy board에 잇는 설탕에서 1차... 맨 윗쪽까지 올라오는 습기는 신문지에 흡수되어지게 될것. 물론 중간에 손톱만한 구멍 몇개를 통해서 기본적인 환기는 이뤄질것이고. 

겨우내 버틸 양식 만들어 넣어주기.
Candy Board install. 설탕 16lb에 물 3컵, 식초 1스푼 넣고 잘 비벼서 프레임 2개에 나눠 넣었다. 작년에는 한프레임에 넣었던 분량. 막상 해놓고 나니 너무 얇게 보여서 설탕 8lb 더 만들어 나눠 넣었다. Pollen pattie도 하나씩 추가.
 
어젯밤부터 이번주 내내.. 이쪽 지방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1인치 폼으로 Insulation 작업. 마무리 해놓고 나니 안심이 된다. 구석에 치워 놓았던 지붕도 꺼내서 올려주었다. 상당히 아늑한 보금자리 되어질것.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여왕벌 중심으로 오손도손... 새끼들 잘 키우면서 겨울 버텨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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