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날. 어제 아내가 아이와 함께 그리스 여행을 떠낫다. 튀르키에 이스탄불에서 1박이 포함된 30시간 체류후 그리스에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기로 한것이다. 이전에도 아내가 한국에 한 2주 다녀온적이 있었고 그때 내가 비지네스를 백업햇지만 그때는 직원이 있었을것이다. 이번처럼 아내가 없는 시간 내가 온전하게 하루 3끼 식사제공과 케어제공을 해야하는 상황은 부담스럽다. 그러나 다행이라고 해야겟지. 현재 모시고 있는 3분은 그래도 쉬운 편이라고 할수 잇어서 그 부담을 가볍게 생각하기로 햇다.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면 해찰을 하고 있을때가 많다. 뉴스검색, 유투브동영상 시청등이 그것이다. 조용히 있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생각을 기록하는 일이 중요할성 싶은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잇는 나. 배울것이 많고, 운동도 해야하는 입장인것을 잘 알면서 그러지 않는 나. 타성이라고 해야 되겟지. 이런 타성도 막바지라고 해두고 싶다. 이제 은퇴하면 그렇게 하리라 다짐한다.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 목욕탕에 몸을 담그고 싶고, 동네 인근 운동시설을 이용한 운동. 맛있는 음식 단촐하게 즐기기. 이정도면 되지 않겠는가. 그 위치가 어디가 될까. 그러고 보니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내가 갖고 잇지 않구나. 이런것을 가리켜 심리적 단절이라고 햇던가. 마치 살아는 계시지만 돌아가신것과 다름없이 여기고 잇다는 것이다. 이래도 되는가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 가서도 방문하면 그저 1시간 남짓만 보고 나와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면이 크다. 어머니에게는 미안하고 죄스럽지만 어쩔수가 없는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 해봤을때 역시 기력과 정신이 온전할때 단식 존엄사를 선택해야 되는 이유가 선명해진다. +++ 사흘째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검색하니 윤석렬을 무기징역 선고했다고. 이제 그쯤으로 알아두고.. 나는 내일을 해야지. 뉴스에서 좀 멀어지자. 그리고 내 안에서 소리를 들어보려 하자. 지금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어보고 그 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