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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소각로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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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소각할때 너무 잘 탑니다. 문제는 불꽃이 위협적으로 넘실댄다는것. 드럼통 뚜껑을 반쯤 걸치는등 방법으로 불길을 조절했으나.. 그래도 위험... 뚜껑을 아예 고정시켜 볼 생각 했습니다. 당연히 굴뚝 만들어주고 화목 투입구는 윗쪽에 만들어서 투척이 되게끔 했습니다. 그린하우스 화목난로 제작용으로 미리 구입해 놨던 캐스팅 부품을 이용. 워킹하네요. 잘 탑니다. 불꽃 위험 없어져씁니다. 윗쪽에서 나무 투척도 대충 생각처럼 기능하고요. 기왕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으면 드럼통 상단쪽에 구멍을 좀 많이 뚫었다 싶습니다. 불꽃과 연기가 좀 샌다는 느낌.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아랫쪽 돌려서 구멍내고.. 웃쪽은 어떻게든 뎁혀진 공기를 주입 2차 연소 되게 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 어쨋든 이번 용도는 난로가 아니고 소각용이니 빨리 빨리 소각 되면 ㅇㅋ. 확실하게 태웁니다. 만족합니다.

Nuc 한통을 받아 왔습니다.

원래은 지난 4월 중순에 받기로 햇던 Nuc입니다. 일기 불순으로

백야드 한바퀴길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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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x16x1.75 인치짜리 Step stone 144개를 홈디포에서 구입햇습니다. 처음 75분동안 $19 Flat bed truck 렌탈해서 집까지 어제 옮겨오고... 어제 오늘 한장씩 깔기 시작했습니다. 2줄로 하면 넉넉해서 좋긴한데.. 벽돌이 너무 많이 들어요. 한장씩만 해서 놓아보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우선 한줄로 놓기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하려면 바닥을 파내고 수평을 잡아가면서 벽돌을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한장씩 놓아가면서 어떤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지... 결과물을 먼저 눈으로 보기로 햇습니다. 완전히 셋팅이 되고 난뒤... 그런뒤에 시간이 생기면 차근하게 땅을 파고 자리잡아 줄 생각입니다. 직선은 문제가 없지만 꺾어지는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문제였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간격을 띄우면서 꺽었습니다. 적당히 구불구불 모양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직선보다는 구불구불 곡선이 좋습니다. 벽돌사이 처리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볼 참입니다. 자갈을 넣을수도 있고... 흙을 채워놓을수도 잇겟고...  잔디로 채워지는것도 좋겠고요. 어쨎거나 자연스럽게 할 생각입니다. 일단 백야드 펜스주변으로 해서 한바퀴 돌수 잇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할때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라도 집안에서 뱅글뱅글 돌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쉴곳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 바보주막 옆 Fire pit주변 벤치. 이런일을 업자에게 맡기면 얼마나 비용을 청구할까요. 돈도 돈이지만 이런일을 이렇게 해주세요, 또는 저렇게 해주세요라고 주문하는것 자체가 고역입니다. 혼자서 한걸음씩 해나가다 보니까 이렇게 까지 만들어 진것입니다. 혼자 햇으니까 어설프지만 이렇게까지 모양을 갖춘것이지 업자를 통해서 하려고 들었으면... ^^ 돈이 많이 지불해야 했을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모양으로 만들어 졌겠지만 말입니다. 어쨎거나... 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길을 만들었습니다. 꽃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는 모습 살피면서... 윙

합사에 대략 성공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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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모닝 애기들.. ^^ 대략 합사 성공 해 가는듯. 아침에 둘러보니 대개 섞여 지냅니다.  아직도 큰 닭 한놈이 꼬마들을 쫓는데... 꼬마들이 잘 피해다닙니다. ^^ 마릿수가 늘어서인지... 물통이 빨리 비었네요. 쌀 한공기 뿌려서 큰 닭들 정신 좀 빼놓고..  얼른 물통 채워주고.. 작은애들 먼저^^

마음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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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고 있는중에 단상.. 마음에 평화.. 어제 저녁 합사한 꼬마 병아리들이 큰닭들 해꿎이를 어떻게 피할까 걱정했는데. 아침에 보니 안전하게 지낼수 잇는 공간을 찾아서 머물고 있다는것을 확인했을때... 항문세척을 한뒤로 2-3일째 먹고 있지 않던 하얀색 닭 한마리를 어제 격리해 놨는데. 아침에 보니.. 격리된 케이지에서 넣어 놓았던 물과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을 발견. 아직도 활발하진 않지만 자연치유력에 기대를 갖게 만드는 모습을 보는것... 비록... 걱정이 되는 일이 없지 않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민과 준비를 해야 하는 일이 눈앞에 있지만... 그래... Now and Here 평화롭다고 느낄때... 이때가 바로 평화...

병아리 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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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긴 이야기인데 짧게... 3/11.. USPS 소포로 병아리 9마리 도착. 3/29 오늘... 48 x 30 inch 강아지 사육망으로 임시 닭장 설치.... 집밖으로 내놓았다. 아직 쌀쌀한 날씨. 열 전구 켜놓고, 사방은 비닐로 싸 놓아줌. 환기개선위해 윗쪽에 구멍 두개. 영하로는 내려가지 않겠지만.. 아직 쌀쌀한데.. 집안에서 키우다가 밖으로 내놓아진 녀석들. 잘 버텨줄것으로 기대. 4월 지나고.. 5/4일 오늘 들어가야 할곳에 함께 넣어주었다. 큰닭 5마리중 한마리가 항문 세척 소독작업이후 밥을 먹고 있지 않아서... 예가 문제가 좀 있나 보다 싶어 격리를 시켰다. 바이러스까지는 아니지만... 속탈이 난것 같은데... 녀석들의 자연 치유력을 지켜보기로. 합사를 시키기전에 클로락스를 희석한 물로 전체 닭장을 스프레이 소독. 이번에 구입한 스프레이덕을 또 한번 톡톡히 보았다. 이렇게 쉽게 소독할수 있으면 매달 한번씩... 아니 일주에 한번씩도 어렵지 않겠어. 큰닭 4마리중 꼭 브라운 한 녀석만 작은 닭들을 한번씩 쫒아가면서 괴롭히네 ^^ 그래도 작은 닭들이 이미 자랄만큼 자라서... 큰 녀석 공격을 피해다니고 있는중. 저녁 시간이 되니까... 큰닭 4마리 사이좋게 횃대에 올라갔다. 이때부터는 작은 닭들에게도 평화. 작은 닭들을 위해 만들어준 횃대에 올라가는 법을 배우고... 올라갈때 최종적으로 합사 성공이라 하기로.

벌들이 이사 간줄 알았어요(S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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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이 이사 나간것으로 생각했어요... Swarm 오늘 아침 아내가 들려준... 어제 낮에 방에서 보니.. 벌통앞 나무들 사이에서 벌 무데기가 붕붕거리면서 날라다니데... 그러더니 곧 흩어지더라고. 오잉... 아내가 보았다는것이 봄날 바람없이 따뜻한 어느날 아침에 발생한다는... 벌들의 Mating 작업 그리고 분봉현상? 그렇다면 벌들이 새로운 여왕벌과 함께 새로운 colony를 만들면서 다른곳으로 이동한다는 Swarm 현상이 일어났다는 말? 그렇다면 벌들이 다른곳으로 가버렸을수가 있다는 말!!! 아내 이야기 듣고 다시 살펴본 벌통에는 아니... 정말... 들어가고 나오는 벌들 숫자가 별로. 기온은 벌써 60도를 넘어선 오전. 이 시간 이 온도면 좀 활발해야 될 때 아니었던가? 잠깐 심각하게 생각 했던 또다른 이유는.. 바로 그전날 잔디밭 잡초 제거제 스프레이 했었는데... 혹시 야네들이 민감해서 보따리 쌋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 뭡니까.  겨우내 설탕 먹이면서 버티게 해 놓은 꿀벌들을 한순간에 모두 잃었다 싶으니... 허전하고 아쉽고. 여간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걱정하면 무엇해. 간거면 간거이고... 확인이나 해보자. 벌통을 열어보기로 햇습니다. 아내보고 옆에서 도와 달라 했습니다. 얼떨결에 아내는 처음으로 벌옷을 입어보는 기회.. 이거이... 열었는데 썰렁하면 어떻해야 하나.... 오!! 벌통 지붕 내려놓고.. 벌통 뚜껑열고 찬찬하게 살펴 보는데... 느낌.... 별일 없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지난번 오픈할때 보다 Sugar Box의 설탕이 더 많이 줄어 있었고(활발하게 먹어치웠다는 말).. 그 밑에 Honey box에 벌집이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꿀도 좀 제법 보이기 시작.... Queen Excluder 걷어 내고 하나씩 Brood Box 프레임 들어보니...  아이고 예뻐라. 얌전하게들... 바글바글거리고 잇더라고요. 얼마나 다행스럽고 반갑던지요. 지난

5/2일 잡초 제거제 Tenacity 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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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city. 상당히 걸죽한 고농도 제초제입니다. 유투브 검색중에 알게된 제초제인데 가정에서 보게 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잡초를 제거할수 있답니다. 악독한 Crab grass부터 시작해서 클로버.. 민들레등등이 포함됩니다. 가격은 비쌋지만 희석시켜 사용하는 전체 양을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라는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여기에 같이 사용하는 제품이 제초액이 풀에 묻어 있도록 돕는 접착성분액체 Surfactant. 그리고 살포지역을 알아볼수 잇게 하는 염색제. 모두 구입을 햇는데 염색제는 사용해보니 소용이 없었습니다. 잔뜩 초록이어서 구분이 무의미 했던것이죠. 배합기준은 물 2갈론에 Tenacity 1tea spoon, Surfactant 3ts. 대략 1acre 살포하는데 10번쯤 refill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2갈론 물이면 제법 되는 양인데 그저 1티스푼을 섞어서 사용해도 워킹한다는 이야기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살포 농도는 그저 일반 걷는 속도로 스프레이 해 나가는것인데. 좀 부족하다 싶은 기분이 잇었지만... 그렇다고 두번 세번 뿌릴경우 잔디까지 영향을 줄수 잇다 해서 일정하게 살포하는것만 신경 썻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경우 스프레이가 상당히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거금 $150여불을 지불하면서 구입한 배터리 파워 스프레이가 제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만일에 10여불짜리 펌핑스프레이나.. 5-60불짜리 펌핑 스프레이였다면 오늘 내가 경험한것 같은 Steady한 살포는 어려웠을것입니다. 중간에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이런 스프레이는 한번 장만하면 잘 간수하면서... 이웃들과 나눠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어쨎든 이번 일을 하면서 스프레이 덕을 본것 같습니다. 2갈론 물을 채워서 제초 용액 집어넣고 전원파워 넣고 스프레이 해 나가다 보면 한 5분 안돼서 다시 리필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리필해 가면서 좋은 날.... 좋게 스프레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번이 몇번째 리필이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