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1의 게시물 표시

Pvc pipe sprink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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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pipe sprinkler> 원래 이렇게 하기 위해서였던가? 틀밭을 규격화하고.. 틀밭 사이를 넓히고..  그리고 오늘.. 스프리클러를 설치했다. Pvc 3/4인치 main pipe에서 1/2인치 좁은관으로 물이 나오게.. 틀밭 5개가 한꺼번에 좌악.. 물이 뿌려질것 기대 했는데.. 그 기대는 꽝^^.  틀밭 5개를 모두 오픈할경우 물 나오는게.. 쫄쫄쫄.. 틀밭 1-2개씩 오픈하니 물 나오는것 좋다.  손으로 호스로 물 주는것도 좋으나.. 그럴경우 한꺼번에 많은 물을 주게 돼 토양이 단단해지는 문제 생긴다고. 그래서 스프링클러 설치한것. 앞으로는 한 5분씩 틀어주면 흠뻑 물 줄수 있게 될것.  개선작업. 골고루 물이 뿌려지게 하기위해서는 수평잡는것도 필요할듯. 중간에 두세군데 받침걸대 넣어주면 좋겠다.  이것저것 틀밭에 물주는 방법 검토했는데.. 경험도 있는데..^^ 이방법 좋다. 보기도 그렇고 효과도 그럴것. 만족!!! 그리고 오늘 대파모종 심었다. 

17년 매미 잡아 먹으라고 닭을 풀어 놓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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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에서 백야드로 풀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한다. 17년 매미를 신나게 주어 삼킨다. 그런데도 역시 문제가 생긴다... 멀치를 해놓은 곳에 들어가서 뒤집어 엎는 통에... 펜스를 쳐주어야 했다. 그것뿐인가.. 꽃 화분을 올려놓은 벤치 위에 올라가 꽃잎을 쪼아 먹는다... 할수 없이 다시 닭장 안으로 넣어는 놨는데.... 이 노릇을 어찌할꼬. 덕분에 백야드 정리가 조금 더 되어지긴 했는데.  호박 심어 놓은 자리... 펜스를 둘러놓고 닭을 풀었다. 멀치를 모두 헤쳐 놓았기에 일단 블록으로.. ? 아니다 구석에서 놀리고 있던 우드 베리어를 꺼내 둘러주었더니... 보기가 좋다. Brood X 17년 개미. 올 한해 얼마나 극성을 부릴까. 문득 보니... 이제 짝짓기를 시작하는 모양.

또 우공이 되어.. 산을 옮긴다.(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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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가을 그린하우스에서 꺼내 놓은 흙더미.  겨우내 놔 두었던 흙더미. 봄지나 이제 옮긴다. 어디로 옮길까 궁리타가 자리 정했다. 결국 이 흙은 잔디밭 평탄에 사용할것. 저쪽 아래 잔디밭 근처로 옮기리로 했다. 수레를 이용 오늘 10번 옮겼다. 내일 10번. 모레 10번. 글피 10번정도면 모두 옮겨질 것이다.  옮기고 난뒤 그 자리에는... 잔디씨를 뿌리고... 잔디가 자라면 그 자리에 배드민턴 넷트를 설치할 궁리 ^^ 5/31마쳣다. 이제 좀 평탄작업. 그리고 잔디씨. 

아침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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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뒷뜰.  평화. 그리고 아름다움. 마음이 좋다. 

말하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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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LA내여사와 샌디에고 사사세가 주관했던 노무현대통령 추모제 줌 미팅에 참가했다. 그때 경험을 이야기 해보려한다.  미팅후 토론토에 계신 어떤분이 한국의 언론상황에 대한 우려의 말씀이 있었다. 너무 논리있게 갖고계신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뒤 바로 발언 신청을 했다. 그리고 당장 우리가 연대하여 무엇인가 해보자는식의 보충발언을 했던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 말은 즉흥적인 감정의 표현이었다. 준비되지 않은 말이었다. 그러다보니 말에 두서가 없었다. 심지어 말하는 도중에 내가 중언 부언하고 잇다는것을 느꼇으니 기가막혓다. 말을 하고 잇는 나도 그랬을터인데 말을 듣는 사람들은 또 어떠 햇겠는가.  미팅이 끝난뒤 나는 회의 진행자중 한사람에게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노라 사과했다. 부끄러운 경험이었다.  아내와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햇더니 아내는 밤 소쿠리 사례를 들면서 나를 위로 해주었다. 밤이 들어있는 소쿠리에서 밤을 꺼낼때 항상 좋은 밤만 집을수 있는것은 아니지 않겠느냐는 말이었다. 어떤때는 썩은 밤이 꺼내질때도 잇겠고, 어떤때는 때깔좋은 알밤송이도 줍게 된다는 말이었다. 말을 하다보면 좋게 말해질때도 잇고 그렇지 않은때도 있는 법이니 너무 마음쓰지 말라는 말이었다.  맞는말이다. 좋게 말할때도 있겠고 두서없고 맥락없이 이야기할때도 있는법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말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평소 힘들게 생각하는것중 한가지가 대중 앞에서 말하기이다. 한편으로는 말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무엇을 말할지 정리가 되어있느냐인데 대답하기 어렵다. 나의 성향상 머릿속에서 무슨 말을 할것인지 정리가 잘 되어 지지 않으니 좋게 말하기는 거의 항상 어려운일 이었다.  말하기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봐야 되겠다. 지금이라도 어떤 주제에 대해서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글을 써봐야겠다. 그런뒤에 이를 말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포도 나무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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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엊그제부터 눈에 띈것인데 포도 나무 이상하다. 잎사귀 끝이 조금씩 말려 올라가는것 같고.. 순대도 힘이 빠진듯 쳐져 보인다. 한창 뻗어 올라가던것이 몇일전까지였는데.... 불과 사나흘사이에 무슨일이 생긴것일까. 아니면.. 이런 모습이 혹시 정상인가. 만일에 문제가 생겼다면.. 우선 생각되는 원인 몇가지 1. 막 순을 뻗어 올리고 포도송이도 달리는것 같아서 2-3주 하루 걸러 물 주었는데... 물 흡수 잘 되라고 처음 심을때부터 1ft정도 구멍뚫린 파이프를 옆에 심고 그쪽으로 물을 채워주었었다. 물빠짐이 좋지 않은 땅일수 잇어... 뿌리가 썪는것 ? ( 그런데 사실 파이프에 물을 채우면 그 물이 오래 가지 않고 바로 없어지니.. 꼭 배수가 좋지 않다 하기도 어려울것 같기도 하다) 2. 오늘 아침에 보니.. 17년만에 매미. 막 껍질벗고 나온놈 여러마리를 보앗다. 매미 껍질은 여러개. 혹시 매미가 밤새 무슨일을 저지른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3. 혹시 뿌리파리 유충이 뿌리를 갉아먹고 있는것은 아닐까. Fungus Gnat이라는것. 최근 몇년동안 텃밭에 심었던 오이가 한창 자라다가 말라죽어 버리던 현상이 있었다. 그 원인이 뿌리파리 유충 아닐까 싶어 올해 방제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약품을 주문해 놓고 있던중이었다. 뿌리파리 유충피해가 오이말고 포도뿌리에도 영향을 줄수 잇나? 4. 처음 키워보는것이라 잘 모른다. 혹시 이게 정상일수도 있다면 모든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 되는데. 참고로 이번에 오이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문한 약제 소개한다.   - 과산화수소 - Root cleaner - Neem oil - Mosquito bit

오이 호박 지주대를 다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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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X자로 엮어있던 오이 호박 지주대를... 일자로 올렸다.  올해는 오이와 호박을 제대로 재배해보고 싶었다. 유투브를 보다 원줄기만 남겨서 수직으로 올려 키운다는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도 말고 한줄만 수직으로 올라갈수 있도록 기존 지주대 분해하고 다시.  정작으로 해놓고 보니 원래 생각했던 외줄보다, 기왕에 있던 그물넷을 재사용하는편이 좋겟다 싶어 그렇게 햇다.  해 놓고 보니... 깔끔해서 좋다.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매사가 그렇다. 시간이 가야 비로서 알아지는것들.  몇년째 사용하던 방식. 오이 호박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안쪽으로 들어가기도 복잡햇고...  깔끔하다. 4ft steel post를 박은뒤 2x3 8ft각목을 수직으로 세우면서 고정했다. 그런뒤에 넷트를 설치했다. 이제는 순을 올리면서 키우다가... 다 올라가면 다시 순을 밑으로 이동시켜 다시 올라가게 하겠다는것.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오이 몇 모종을 줄에 매달아 주었다. 요즘 날씨가 사나워서 성장이 무척 더디다. 한번 올라타기 시작하면 무성해질것을 기대한다.  같은 모종인데도 그린하우스 안쪽에 있는것은 제법 성장을 보이고 잇다. 꽃도 피고 열매도 맺기 시작했는데... 아래로부터 5-6마디까지는 시원하게 컷팅해주었다.  +++ 오늘... 퇴비 뒤집어 주었다. 한번만 더 뒤집으면 밭에다 넣어도 될것.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되어지는것 본다.  오른쪽 무더기를 파헤쳐 왼쪽으로 다시 쌓는다. 쌓는중에 중간중간 물을 흠뻑 뿌려주었다.  또 한 더미의 퇴비산이 만들어졌다. 이것들이 땅에 섞여 땅을 다시 기름지게 한다니... 마음이 좋다.  +++ 저녁먹고 나가보니 토끼 한마리 노닐고 있다. 저녀석 작년에 이 텃밭에서 태어난 아이 맞다. 나를 보고 놀라지도 않는다. 서로 알아보는 사이 ^^  그래 그렇게 잔디와 클로버 먹어라. 텃밭은 넘보지 말고^^  텃밭은 넘볼수 없다. 토끼를 위한 철망작업이 촘촘하게 완성되어있기 때문.  내가 너도 돌봐주마. 사이

모종 큰화분에 옮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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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실파... 오늘은 방울 토마토 큰화분으로 옮겻다. 제법 많다. 다 살릴수 있을까? 오이와 호박을 위해 올림기둥을 다시했다. 올여름에는 제대로 키워보고.. 제대로 수확하는 기쁨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