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난로 업데이트 + 낙옆퇴비함 제작 + 검순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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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검순이 알낳기 시작. 검순이가 알을 낳기 시작했어요. 알을 품기 시작한뒤부터 알낳기를 멈췄었는데요. 품는시간 21일. 그리고 병아리들 케어한지 26일쯤. 다시 알을 낳기 시작햇네요. 거무스레한 알 색깔. 한달 보름쯤 못보던것 다시 보니 새삼스럽네요. 병아리들은 제법 중병아리티 가 분명. 낮에는 풀어놓고... 밤 되면... 아직까지는 엄마랑 병아리 식구를 그린하우스안에서 지내게 해주고 있는데.... 틈봐서 합사를 시켜줄 생각입니다. 전혀 문제 되지 않을듯... 두번째 이야기.. 가을 퇴비 준비 오늘 한일중 낙옆을 모을수 있도록 함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긁었을때 낙엽은 부피가 크다는것 감안. 일단 모은뒤에 틈나면 옆에 쌓아 놓았던 톱밥을 켜켜히 넣어서 퇴비화가 진행될수 있도록 해볼생각.   세번째 이야기... 화목난로 제작중 그린하우스에 집어넣을 화목난로 제작중. 열기가 지연되어 나갈수 있게 16게이지 격자 판 두개를 넣긴 햇는데 용접은 제대로 못했어요. 경험도 없었지만 용접기 문제도 있는것 같아서 완전하게 하는것은 잠시 보류. 일단은 은박테이프로 밀폐를 시도해볼 참. 일단은 불을 지펴보고 난뒤 문제 생기는것을 보면서 대처하는것으로.  온수를 만들기 위해서 1/2인치 동파이프를 이용하기로. 10ft짜리 5개를 잘라서 솔더링 용접한뒤 고정. 물이 새면 곤란. 먼저 드럼통에 물을 받아 놓은뒤 에어를 집어넣어 테스트 해보고... 그런뒤 실제로 물을 집어 넣어 새는곳이 없는지 확인. 오케이. 양 끝단을 드럼통 밖으로 빼내서 호스를 연결할수 있게까지 작업. 이번 작업을 통해서 동파이프 솔더링은 마스터 ^^ 마음속에 있던것... 생각만 하던것이 눈앞에 하나씩 만들어져 보이는것. 좋습니다.

잘 자라고 있다. 3마리 병아리 자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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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난지 23일째다. 잘 자라고 잇다. 엄마와 3자매 완벽한 한팀. 엄마옆에 병아리 3자매 머물고.. 병아리들 곁에는 엄마 검순이가 있다.  아까 낮에 보니... 아이들 2ft이상 되는횃대에 올라가 잇다. 저 정도는 날아서 올라간다는 이야기... 대견해서 사진으로 찍어 남긴다.  엊그제는 독수리 비슷한것이 병아리를 공격하려 햇는데 검순이가 물리치는 광경을 여럿이서 보앗다 햇다. 엄마가 수리를 상대하고 잇는 사이에 병아리들은 안전하게 숨어 잇더라는... 그랫는데 마침 페이스북에 비슷한 클립이 포스팅되어서 옮긴다. 거의 저런 시튜에이션.... 아이들과 검순이 바라보고 있다보면 정말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평화 나눕니다.  페북에 올라온 유툽 클립한편.... 검순이가 늘상 보여주는 암닭의 병아리 사랑..

숨은 그림찾기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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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병아리들 검순이 보호아래 잘 자라고 있다. 지난 30일 부화 시작했으니18일이나 지났다. 오늘 햇살 좋은 오후.. 문득 눈에 비친 놀라운 순간! 몸집이 작아서 문제 없음. 펜스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나란히들 앉아 해바라기. 검순이는.. 안쪽에서 제법 안절부절 순간.. 그 순간 포착. 그렇구나.. 시간이 지나니.. ^^  너네들 하고 싶은데로^^

포도나무, 감나무에 가을 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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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숙성시켜놓은 컴포스트를 헐어서... 채로 쳐서... 포도나무와 감나무 곁에 부어 주었습니다.  포도나무나 감나무 모두 성장이 더딘게 거름이 부족해서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안한 마음. 이제라도 듬뿍 넣어 주었으니 겨울나기에 보탬 되기 바랍니다.  겨울 난뒤 새봄에 다시 한번 거름 부어주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두고 봅시다.  이왕 만들어진 컴포스트. 시간날때마다.. 앞마당 장미며 아젤리아 뿌리들 그리고 텃밭에 넉넉하게 뿌려줄생각. 내년을 기대합니다.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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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남편의 버킷리스트. 요트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항해한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멋지네요. 아무나 덤빌수 잇는 일은 아닙니다. 그분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분의 꿈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지금 나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생각. 대단한것 없네요^^ 지금 당장은 55갈론 드럼통을 이용한 우드스토브 만들기. 소박합니다.^^ 기존에 시험적으로 만들었던것 업그레이드. 어쨋든 내 손으로 효율이 있는 그럴듯한 우드스토브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것. 이번 겨울 오기전에 완성할 생각으로 몇일전부터 다시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잘 만들어서 그린하우스에 설치 한겨울 잘 활용해볼 심사. 해질녁쯤 들어가서 불을 댕겨 놓으면... 프라스팀 드럼통 두개에 채워진 물을 뎁혀놓고 혼자 꺼지게.. 그렇게 뎁혀진 물이 밤새 순환하여 그린하우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작동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현재 계획은 그렇습니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내용들은..^^ (앞으로 할일 많네요.)   화실에 내화벽돌을 넣어 화실 온도가 충분히 따뜻해질수 있게. 입구에서부터 연통까지 밀폐가 잘 이뤄지도록. 중간에 용접하여 붙인 두개의 격판을 돌아 나가게 해서 열기배출 지연  완전연소가 이뤄지게 이차공기 공급관 설치 유리창을 덧대 불이 타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볼수 있도록 동파이프를 화실에 집어넣어 외부 온수통에서 온 물이 뎁혀지게  드럼통 외부 녹과 기존 페인트 제거한뒤 내열 페인트.. 매사가 겁나고 더뎠는데 조금씩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 철판 자르고 다듬는 앵글그라인드 작업은 어느정도 숙달. 앞으로 남은일은 용접일. 그것도 시작하면 곧 익숙해질것. ^^  하나씩 내손으로 해 본다는것이 중요. 해 보겟다는것.     어제 한 일... 사진 몇장입니다. 

병아리들 첫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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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참 이야기 그저께 부화 시작. 4마리 부화햇고 이시간 현재 부화되지 않은채로 알 두개.  부화된 4마리중 3마리는 건강합니다. 검순이 주변에 머물면서 먹이활동과 물먹기, 그리고 검순이 품으로 파고 들기를 반복하면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부화된 병아리중 한마리는 바로 죽었습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검순이가 아이의 꽁무니쪽을 한번씩 쪼아댔는데요. 바로 격리를 시켰으면 어땟을까. 한 30여분 놔뒀다 꺼내보니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평화롭게 마지막 숨을 쉴수 있게 해주고는 깨끗하게 묻어주었습니다. 부화되지 않은채로 알 두개가 남았는데.. 아마도 부화과정중에 사고가 잇엇지 않았을까. 4마리를 부화시킨뒤, 검순이가 나머지 알품기를 멈추었어요. 하는수 없이 꺼내어 짚더미 위에 놓고 Heat Lamp로 따뜻하게 해주었는데... 기대는 크게 하지 않습니다. 하루만 더 지켜보다가 반응이 없으면 포기할 생각.  20일전에 알을 넣을때.. 시행착오가 잇어서 처음 4개. 하루 지난뒤에 2개를 넣어 주었습니다. 계란위에 적어 놓았던 번호로 볼때 처음 4개중 2개가 부화되엇고, 하루 차이로 나중 2개가 부화된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순이. 하루에 한두번 먹이활동 위해 둥지에서 밖으로 나오는 시간, 20여분씩 제외하고는 20여일동안 하루 종일, 밤낮없이 알 품기를 계속했었죠. 그랫던 녀석이 병아리가 생긴뒤에는 알품기를 멈추고 대신에 부화한 병아리들을 케어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아리들도 어미곁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녁이 되면 40여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요즈음. 제법 쌀쌀한 날씨에 아이들을 어떻게 지내도록 해줄까 걱정타가 기막힌 아이디어.  그린하우스안에다 병아리와 검순이가 지낼수 잇도록 해주었습니다. 공간 충분하고, 낮에는 덥다싶을정도로 따뜻. 밤에는 검순이가 날개품으로 병아리들을 감싸줄터이니.... 최고의 장소를 찾은것입니다. +++ Today... 병아리들 첫 산책 아침에 보니 밤새 검순이 날개죽지밑에 3마리 병아리를 품고 있...

세상에나.... 세상에나... (병아리 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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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순이가.. 해 냈습니다. 문득 가까이서 바라보니 브라우니 하나가 보였어요. 살며시 손을 대봤더니 움직이면서 삐약거립니다. 병아리가 태어났어요. 20일 아니면 21일 만입니다. 전에는 만져주면 구구거리면서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이던 검순이가 오늘은 손을 가져다 내니 제법 강하게 부리로 마다합니다.   알 6개를 넣어줫는데 실제로 몇마리가 부화되었는지 궁금했지만.. 그대로 두었습니다. 오늘밤 그리고 내일중으로... 아니면 모레까지로 몇마리가 태어나겟지요. 6마리 모두 볼수 있으면 하고 바라는데... 오호... 놀랍네요. 놀랍습니다. ^^ 마침 옆집 아이들.. 매주 일요일마다 닭장에 와서 달걀을 걷어가고 모이를 주면서 사랑해주는 아이들과 기쁜시간을 함께 햇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예쁩니다. 이렇게 생명이 태어나서.. 전설이 만들어지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어라...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Short update D-5 on 9/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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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7/20 혹시 부화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오늘이 D-5입니다. D day는 10월1일. 이전 경험대로라면.. 병아리들을 따로 거둬 실내에서 키울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엄마닭과 같이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낮에는 병아리들과 검순이를 풀어 놓아주고.. 저녁에는 히팅램프.. 보금자리 둥지 있는 별도 공간에서 지내도록.. 해줄 생각.

검순이 알품기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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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유정란 품고 잇는 검순이 업데이트입니다. 하루에 한두번 둥지에서 나와서 먹이활동과 물마시기.. 무엇보다도 날개짓을 하면서 몸을 푸는 행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대개 둥지에서 나오면 1-20분동안 머물며 먹이활동, 물마시고, 몸을 부지런히 털어줍니다. 그런뒤에는 시키지 않아도 ^^ 원래 있던 둥지로 가서 알품기 계속합니다. 검순이가 둥지를 벗어나는때를 모르고 지나가는게 대부분인데... 어쩌다가 무엇인가 푸드득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고 그럴때 쳐다보면 검순이가 둥지에서 나온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침 엊저녁 그런때를 포착했기에 사진 몇장을 찍어 올립니다. 처음에는 다른 닭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검순이 전용 공간을 만들어 줄려고 했는데 실패했었죠. 그뒤부터는 아침이면 다른닭들을 닭장에서 풀어주고... 저녁에 해가 질 즈음됐을때 들여놓고 닭장문을 잠거줍니다. 하루 왼종일은 닭장 전체가 검순이 몫이 되고 다른 친구들은 그들대로 자유를 만끽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난뒤면 모두 취침 모드로 들어가니까 한데 섞어 놓아도 검순이 알품기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직도 즐겁게 바라볼뿐 병아리가 깨어날지 여부에 대해 확신은 없습니다. 오늘이 24일이니까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검순이. 진득하게 같은 자리에서 알품기를 계속 했습니다. 이제 일주 남짓 남았는데.. 글쎄 과연 병아리가 부화를 할까요?  생각해보니... 아내가 아이들 임신해서 10달을 뱃속에서 키우다가 탄생시켰던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그렇게 태어났고 지금도 임신여성들을 쉽게 찾아볼수 잇지요. 생명을 잉태한뒤.. 키워 탄생시킨다는것의 신비. 난데없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부화한지 7개월짜리 암닭이 또 새끼를 번식시키겠노라 알을 품는 과정. 세상 모든 암컷들의 노고와 신비를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품고 잇는 둥지가 지상으로부터 2ft정도 떠있는상태인데 병아리가 태어나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밤이면 제법 차거워지는 가을날씨인데.. 보온은 어떻게 해줘야 할...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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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동안 꾸준하게 자랐는데... 생각보다는 성장이 빠르지는 않네요. 처음 심을때 퇴비를 한삽정도 넣엇는데 그정도가지고는 부족했나 봅니다. 원래 한시간정도 윗쪽으로 올라가면 메릴랜드 이쪽도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포도농사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기후조건이 아주 불량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성장속도나 수세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Y수형으로 해서 오른쪽것은 오른쪽으로 10ft정도, 왼쪽으로 8ft정도 뻗었습니다. 왼쪽것은 양쪽으로 모두 6ft정도 나간것 같습니다.  지난주 새벽온도가 40도까지 떨어졌고.. 낮에 온도도 70도 전후를 찍고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성장이 멈추겟지요? 덩굴손 내는것이 파르르르 떠는것 같습니다. 힘도 없어 보이고. 그냥 이대로 놔두었다가 이제 내년 봄에 파고다 만들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올해는 포도송이가 하나도 없었는데... 내년에는 몇개라도 볼수 있게 되기를.  잎파리가 갈색으로 변해가길래 아랫쪽 변색된 잎들은 잘라주었고요... 이것도 병인가요. 뿌려주는 약재가 잇나요. 기왕 마음먹고 지켜보고 있는데.. 청포도일런지... 적포도일런지도 기억이 없습니다. 이 두녀석은 홈디포에서 사진으로 보기좋은것을 사왔던 기억만.  퇴비를 좀 넉넉하게 넣어주고 싶은데... 언제쯤 넣어주는것이 좋을런지.  여기까지가 오른쪽 나무 아래사진은 왼쪽 나무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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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파쇄한것이나 최근에는 톱밥을 조금씩 섞으면서 매일 음식물 쓰레기 넣어준 컴포스트 박스를 오늘 비웠다. 거의 가득 채워진탓에 이제는 비워야 할때가 되었던것.  평소 아침식사 마치고 아침식사준비때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통에 넣어줄때면 느꼈던것. 분명히 어제 쓰레기 넣을때는 한무더기 소복이 쏟아 놓았었는데.. 아침에 보면 평탄해 보인다. 무수히 많은 구더기들이 왕성하게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한 결과. 오늘 오후 음식물 퇴비통을 비우겠다고 퇴비통 뚜껑을 열었는데 Wow!  마침 오후 기온이 올라있어서 더 그랬을라나... 구더기들의 왕성한 활동이라는것을 적나라하게 목격하게 된것. 스틸사진도 찍었지만.. 그 왕성함이 놀라워서 5초짜리 비데오도 찍었는데.. 포스팅은 생략. 한쪽에 모아져 잇던 백야드 부산물 퇴비망도 헐었다. 그리고 새로운 자리에 퇴비망을 세운뒤 방금 열어서 쏟아놓은 음식물쓰레기와 합치고, 또 전에 준비해 놓았던 톱밥도 켜켜히 넣어주면서 새로운 퇴비망을 만들었다. 중간중간 물도 넉넉하게 뿌려주었고.  이제 한두달 숙성시킨뒤.. 두어번 뒤집어 주면 좋은 퇴비가 될것이다.  조금뒤면 활엽수 낙옆이 쏟아질것. 그때 낙옆들 모아서 섞어주면서 퇴비통을 한두개 더 만들생각도 하고 잇다. 퇴비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