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2일차 10/7

나폴리 2일차 10/7

지난밤 나폴리 바닷가 숙소는 엉터리였다. 옆방에서 TV소리가 들렸고, 방에 창문은 너무 높게 달려있어서 문을 열수가 없었다. 세상에 창문이 없는 숙소는 경험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생각인데 전망만을 고려해서 우격다짐으로 지어낸 파티전용 시설인것 같다. 그런 시설에 창문없는 방이라니... 흠.

폼페이. 둘러본 소감은 과잉포장된것 같다는  느낌. 인구 2만여명이었는데 사망자 시신으로 발견된것은 1-2천명이었으니 나머지는 폼페이를 떠날수 있었다는 이야기. 발굴이 시작된것은 그래도 1600여년대. 본격적인 발굴은 1800년대 초부터라고.

새로운 여관에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근처에 근사한 성당이 있었는데 마침 오늘이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미사가 있는 날이란다. 잠깐 미사에 참여했다.

어찌하다가 일인당 15유로 정찰제로 해물 저녁식사를 제공하는곳이 있다해서 나가봤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 8시부터 문을 열었고..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서 먼저 피곤해져 버렸다. 음식을 서빙하는 여자애는 친절햇지만... 그래도 별소리 없이 함께해준 와이프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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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로마 공항으로 가서 자동차 반납하고 비행기를 탄다. 보름 가깝게 집 떠나 유럽여행을 끝낸다. 여행기록을 가능한 가볍게 정리해서 영상으로 만들생각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해보는거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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